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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하츠 목걸이 줄 상당한 곤란함을 겪은 후에 나는 그에크롬하츠 목걸이 줄게 돈 많은 농장주의 옷차림 같은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득했다. 나는 우선 프로비스(59세, 죄수)보고 위층에 가서 “주무시라”라 설득한 다음 내 두 동료(허버트와 스크롬하츠 목걸이 줄타톱)와 여인숙 밖으로 나가 회의를 가졌다. 촛불들은 바닥에서 높이 있었다. 좀처럼 환기되지 않는 공기 속에서 그 촛불들은 흔들림 없고 울적한 빛을 부자연스럽게 방에 비추고 있었다. 그를 향한 내 혐오와, 그에 대한 내 두려움, 그리고 내가 그에게서 몸을 사리게 만든 반감의 세기는, 만약 그가 어떤 끔직한 야수였다손치더라도 이보다 더 커였을 리 없다.  방안에는 식어버린 그을음과 달아오른 먼지들로 생긴 쾌크롬하츠 목걸이 줄쾌한 냄새가 났다. 이 결과로써 그들은 다시 호텔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늪지대 까지 자신들을 안내해줄 사람을 찾았더랬다. 이때가 그러니까 내가 내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관해 여관집 주인장으로부터 진부한 지방 신문  기사 조의 얘기를 듣고 있을 대략 그 시각 때쯤이었을 것이다. 그 지점 앞의 강엔 어떤 배도 없었다. 그리고 그 지점 가까이 어느 곳에서도 늘어서 있는 배는 없었다. 또한 사람이 그곳에서 출항했다는 어떤 흔적들도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의 성(웨믹의 오두막 같이  작은 통나무 집)으로 너무 자주 가면 이는 또 그를 위태롭게 하는 길일 수도 있었음으로 나는 일단 그에게 오늘 일을 편지로 알리기로 했다. “그래. 그래서 뭐?” 내가  말했다. 그때 그 느림보 뚱뚱이(연극 속 말썽꾸러기)가 다른 두 느림보 뚱뚱 이들에게 “전 인류를 곤란에 빠뜨리자”라며 제안했다. 옥스퍼드대 출신의 사악한 천재이자, 수많은 악당들 중에서도 가장 나쁜 악당인 ‘콤피슨’(=미남 + 말발 + 철저한 사기꾼)이 그때 당시 프로비스(당시 콤피슨의 부하)가 몸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과 그가 그렇게하는 이유들을 알았던 거야. 물론 그 후 콤피슨(사기꾼)이 자신이 알게된 사실들로 프로비스(38세, 당시 콤피슨의 부하)를 협박해 프로비스를 더 가난하게 하고 더 크롬하츠 목걸이 줄가혹하게 부려먹었대. 어젯밤에 프로비스와 얘기를 나누면서 명확해지더라, 프로비스가 왜 아직까지도 그 사기꾼에 대한 원한으로 사무쳐 있는지를 말이야.”  그리고 재거스 씨(50세, 변호사)와 웨믹(45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 은 서로 친밀한 예전 관계를 다시 확립하는 것 같았더랬다.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은 그가 아니라 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나를 안심시키려  애썼다. 그때, 그녀가 얘기하는 동안 보인 손가락들의 어떤 특정한 움직임 하나가 내 주의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그녀가 두 손을 쥐어짰다. 그리고 자신의 새하얀 머리카락들을 구개고 으깼다. 그녀가 또 다시 고함을 질렀다. 그녀는 이 미친 짓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 내쫓기곤 했고 또 저 마을에서도 내쫓기곤 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그의 연로하신 아버지가 대답했다. “그러마. 존(웨믹의 ‘애칭=별명’), 얘야  그러마!” 바람이 유례없이 강하게 불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랜턴(등불) 덮개를 열면서까지 건물내부계단(층계)에 있는 꺼진 램프들을 되 밝히려는 위험한 시도를 하진  않았다. 그럴 때는 내 보트를 세관(관공서) 가까이에 있는 선착장에 매어두었다가 나중에 템플(주인공의 숙소가 있는 동네)의 선착장으로 가져오게 시켰다. 계단 바닥에 서 있던 나는 그녀가 문을 여는 모습을 보지 않았음에도 결혼식 축하연이 차려진 방에서 나는 흰곰팡이 냄새를크롬하츠 목걸이 줄 느꼈다.  “응,  사랑하는 핍(주인공이름).” 히 자신의 이마를 왼팔 위에 놓았다. 내 손을 쥐고 있던 그의 손이 크롬하츠 목걸이 줄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그 급류와 낙하가 끝난 뒤에 어떻게 그 다리를 휙 지나갈 수 있는지 하는 방법에 이미 통달해 있었다. 그래서 나는 ‘풀’(웅덩  이? 수영장? 동네이름?)에 정박된 배들 사이를 보트로 여기저기 젓기 시작했으며 곧 에리스(런던 동쪽 끝)까지 내려가기 시작했다. “저는 제 후원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챘습니다. 그것은 행크롬하츠 목걸이 줄운의 부적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저에게 명성을 주는 것도, 제 지위를 높이는 것도,크롬하츠 목걸이 줄  제 운을 틔어주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 이상을 말해서는 안 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건 저와 관련된 비밀이 아닙니다.  그건 누군가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뭔가를 수도 없이 떠올려보는  것  같았다.  그리곤 점점 더 혼란스러워져 이젠 나도 그것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 “혼례를 치를 수 있도록 이 여인을 누가 이 사내에게로 인도해주시 나요?” 에스텔라,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넌 내 개성의 일부이자, 내 안에 있는 작은 선(착함)의 일부분이자, 내 악(나쁨)의 일부로 남을 수 밖엔 없어. 그런 귀중한 조언을 해준 것에 대해 나는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에게 물었다. “아저씨께서 정문으로 들어오셔서  수위에게 여기 이쪽 방향으로 오는 길을 물었을 때요, 일행이 있으셨던가요?” “분명 넌  그렇게 행동하고 있잖아.” 내가 뭔가 허둥지둥 대며 말했다. “난 다 봤단 말크롬하츠 목걸이 줄이야. 네가 바로 오늘 밤 드러믈에게 보낸 표정들과 미소들을 내가 다 봤단 말이야. 넌 결코… 결코 내게는… 내게는 그런 표정과 미소들을 준 적이  없었는걸.” 그녀는 정말이지 내가 이제까지 본 아가씨들 중 가장 매력적이고 호감이 크롬하츠 목걸이 줄가는 아가씨였다. 어쩌면 그녀는 늙은 발리(클라라의 아버지) 씨라는 호전적이고 무서운 괴물에게 봉사하도록 몰아붙여지고크롬하츠 목걸이 줄 있는 사로 잡힌  요정이었는지 모른다. 그럴 때면 그들은 해당 거래가 이미 처리되었음을 나타내기 위해 각종 영수증들에 체크 표시(✔)를 해나가며 회계 상의 실수들을 바로잡았다. (펌블추크 씨의 대답→) “그래. 대지에서 나는 소박한 작물(물냉이)이지. 괜찮네, 윌리엄(웨이터 이름) 단 몇 개라도 가져올 필요 없네.” 그렇게 말하더니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입고 있던 ‘피 코트’(선원용 코트, “(재거스 씨의 대사→) 우린 곧 청원서를 제출해 그 중 남은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크롬하츠 목걸이 줄도록 여하튼 시도해보아야 하네.” 딱딱한 조각적 형식을 갖추어 만들어진 ‘가슴’(사람가슴)을 지니고 있으며 그녀의 고개 위로 5센티미터(cm)나 ‘솟구쳐 있는’ 혹같이 ‘둥근 두 눈을’ 가진 ‘야머스’(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영국의 항구이름) 호(배)의 ‘베치’(여자이름. 여자 이름 ‘엘리자베스’를 귀엽게 부른 이름이 ‘베치’임)라는 선수상(배 앞부분의 조각상) 아래를 지나, “별로 아프지도 않은걸 뭐, 그런데 허버트. 응? 그 밖에 또 다른 얘기는 없었어?” 그렇다고 그가 이번 항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외국에서, 가장 훌륭한 신사들 중의 한 명이 된 ‘내 신사’ (주인공)를 지켜보며 남은 생을 보내고 싶구나.”라고 내게 말했었기 때 문이다. 의사가 검사해보니 그녀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의사 말로는 가망이 없고 뭐 그런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 했다(괜찮다는 말). 다 발생하는 천개는 됨직한 여타 다른 소소한 그의 행동들에 있어서까지, 그는 영락없는 죄수였었다. 정말이지 영락없는 중죄인, 흉악범, 식민지 노예의 모습  그대로였다. 나는 그것이 불쾌했다. 자신이 나를 알아 본 것에 대해 내가 반응해 주리라는 기대 같은 것이 함축되어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쨌든,”이라며 내가 말했다. “난, 지금 당장은 어떠한 경고도 네게서 받지 않은 거야, 왜냐하면 편지를 보내 이리로 오라고 한 건 너였 으니까, 지금 이 시각에  말이야.” “그를 다시 보진 못했다. 마주쳤을 리가 없으니까.” 밤이 가까워짐에 따라 그(59세, 매그위치=죄수)의 호흡은 더욱 더 가빠지고 고통을 동반하는 것 같았다. 그는 종종 신음소리를 억누르지 조차  못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비디(여자이름)의 말씀이었습니다. ‘그에게 가보크롬하츠 목걸이 줄세요.’ 비다가 말했지, ‘당장이요.’ 간단히 말하자면, 그 젊은 처자(비디)의 말의 의미가 ‘1분의 지체도 없이,’였다고 내가 너에게 말하더라도,” 이때쯤에는 스타톱(25세, 주인공과 런던신사교육을 같이 받은 동료. 주인공들보다 1살이 많음)도 상황의 심대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신문지는 마치 아주 불규칙한 형태를 뛴 홍역에라도 걸린 것만 같았다. “누가 절 이토록 매정하도록  가르치셨던가요?”  에스텔라가  대꾸했다. “제가 어머니의 가르침을 하나씩 익혀나갈 때마다 절 칭찬해주셨던  분이 누구였냐고요?” 하지만 내가 다시 일요일의 종소리들을 들었을 때 그리고 넓게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다시 좀 더 눈을 돌렸을 때, 나는 내가 아무리 공들여 감사하다고 말해도 그건 단지 내가 아직도 열병으로 너무 허약해서 더욱더 많이 감사할 수 있는 것을 못하고 있는 것뿐이란 느낌이 들어나는 머리를 ‘조’(주인공의 매형)의 어깨 위에 기댔다. “그래 내가 그랬다. 이런, 그들이 그것을  그런  식으로 받아들였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데, 내가 왜 그들이나 너에게 그것을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탄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느냐! 너희들은 너희 자신이 만든 올가미에 걸린 것이다. 나는 결코  그런 덫을 만든 적이  없다.” 노래가사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해머 질을 하자 모서리를 둥글게, 탕탕 오 우리의 성스러운 클레멘트 주교님! 때리는 소리 좋고 울리는 소리 더 좋네, 오 성스러운 클레멘트 나리! 두들기고 패고, 두들기고 패고, 오 성스러운 우리의 클레멘트 주교님! 쨍그랑거리는 소리 죽 이네, 오 성스러운 클레멘트 나리! 불 더 땅기자 불  더  땅겨, 오 클레 멘트 주교님! 건조기(물)는 으르렁거리고 연기는 높이 피어오르네, 오 우리의 성스러운 클레멘트  나리!” “잔을 채우시오, 잔을  채워요!” “만약 네가 그랬다가는, 우리 도망자(프로비스)의 안전이 네(주인공) 게 달려 있는 이 상황에서 네 성마름(성급함)을 자제하지 못하고 혼자 행동했다가는 이후 벌어질 사태에 넌 전혀 도움을 못 주는 상태에서 자리에 누워 있어야만 할  거야.”  거기엔, 부엌 벽난로 옆 옛날 그 장소에 그가크롬하츠 목걸이 줄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여전히 정정하고(←건강한 노인) 원기 왕성한 모습으로, 비록 약간은 희끗희끗한 머리털을 지니고 있었지만, 거기엔 여전히 변함없는 조(69세, 주인공의 친누나의 남편. 주인공의 친누나는 악당에 의해 머리를 가격당해 병으로 고생하다 오래전에 죽었음. 조는 이후 비디와 결혼했음. 주인공의 전 여친이자 주인공의 누나를 간병하던 이가 비디임. 비  디는 이제 41세)크롬하츠 목걸이 줄가 앉아 있었다. “전혀요. 그렇게 물어봐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걸요. 특히 그걸 물 어봐주실 때 담아주신 마님의 따뜻한 말투에 전 훨씬 더 감사함을 느끼는 걸요. 전 다만 그것이면 족합니다.” 썰물 때 가끔 배를 조류에 맡겨 몬 덕분에 우리의 ‘노 꾼’(허버트와 스타톱. 노 젓는 친구들)들이 아직 팔팔 했기 때문에 15분간의 휴식으로도 우리가 원한 에너지를 몽땅 충당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잭나이프(접을 수 있는 주머니칼)를 식탁 위에 꺼내놓더니 음식이 차려진 자리에  앉았다. “오 에스텔라!” 그녀의 손 위에 내 폭풍 눈물이 빠르게 떨어지는 동안 내가 말했다. 도저히 내 감정을 추스를 수 없었다. “비록 내가 영국 땅에 계속 남아 나머지 사람들과 얼굴을 들고서 의기양양하게 지낼 수 있더라도, 네가 드러믈 자식의 아내가 된 꼴을 내가 어떻게 지켜볼 수 있겠니?” “이 더러운 자식아, 그건 너 때문이었어.”라며 내가 소리 질렸다.  “(코믹하게) 사과의 말씀은 안  드릴  거예요(^^),”라며  웨믹이  말했다. “다른 즐거움을 누리실 여유가 없으신 분이니까요. (아버지를 바라 보며)  그러시죠, 아버…?” 나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침대 주위에 핏자국의 흔적들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내 다음으로, 우리 사이에 계속해서 이어지던 침묵을 깬 건 그녀였다. 밤 12시가 가까워지면서 그녀의 얘기는 다시 오리무중 헤매기 시작했다. 밤 12시 이후부터는 점점 낮고 침통한 음조(목소리)를 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신이 했던크롬하츠 목걸이 줄 말들을 셀 수도 없이 반복하기 시작했다. 우린 이제 무엇을 해야 될 지를 두루 생각해보았다. 왜냐하면  사실  내가 보트 노 젓기를 할 수 없을 거라는 전망이 이젠 피할 수 없는 사실크롬하츠 목걸이 줄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방금 그 얘기도 하게,” 펌블추크가 응수했다. “자네가 방금 그 얘기를 했노라고 그에게 말하게. 그럼 심지어  요셉(주인공의 매형)조차도 아마 놀라움을 무심코 드러낼 것이네.” (57장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앞뒤 상황 설명 : 아래에 나오는  ‘미스 세라’, ‘미스 조지아나’, 일명 ‘낙타 부인’(=커밀러=여자이름=커밀러라는 단어는 낙타라는 영어단어와 비슷함)은 모두 미스 해비샴의 먼 친척들입니다. 하나 같이 성격이 안 좋지만 성격을 감추어가며 매주 미스 해비샴을 찾아가 갖은 아부를 하던 여인들입니다. 어마어마한 부자인 미스 해비샴이 죽으면 유산을 타기 위해서입니다. 미스 해비샴은 이들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유산을 조금만 기분 나쁘라고 물러준 것입니다.) 나는 우선 내가 ‘허버트 포킷’(주인공의 절친. 주인공과 허버트 모두 21세임)에게 도움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앞 뒤 상황설명을 웨믹 씨에게 했다. 그리고 내가 허버트와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내가 허버트와 어릴 적에 한 여자애를 놓고 어떻게 싸웠는지 하는 자초지종도  웨믹에게 설명해주었다. “그럼 그 이름으로 하실 건가요?” 배심원의 평결이 나왔을 때였다. 좋은 성격과 나쁜 친구(매그위치 자기 자신) 그리고 그가 나에 대해 제출할 수 있었던 모든 법정정보들 때문에 자비를 받도록 추천받은 것은 콤피슨(사기꾼)이었단다. 집 안에선 스키핀스 양(웨믹의 애인)이  티타임(차  마시기)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제  자금들을 최대한  잘 활용해  허버크롬하츠 목걸이 줄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녀석에게 현존하는 수입이 약간이라도 있어야될 텐데? 제 생각으론 1년에 5천만 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그 정도 년 수입이면 녀석이 희망을 가지고 명량하게 자신의 일에 매진해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녀석을 돈으로 굴려서 나중엔 어떤 자그마한 사업의 동업자가 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와 나(23세, 주인공) 그리고 프로비스 (57세, 죄수)가 벽난로 앞에 앉아 내가 나와 프로비스 사이의 비밀에 대한 전체 이야기를 들러주었을 때, 허버트가 얼마나 깜짝 놀라고 동요했는지를 내가 묘사하는 것은 헛수고가 되고 말 것이다. “어디 내가 한 번 맞춰볼까, 자네가 성년이 된 이후로 줄곧 받아 챙기고 있는 자네의 수입을 말이야!” 그 죄수가 말했다. “이제 그 첫 번째 숫자는 ‘5’  아닌가?” (함부르크 :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네이버 해외 지도  첨부) 6월의 날씨는 향기로웠다. 하늘은 푸르렀고 종달새들은 ‘덜 여문 옥 수수’(옥수수가 녹색이란 의미) 위로 높이 상승하고 있었다. “(감탄사→) 오 하느님 그를 축복해주세요! 오 하느님 저 고결하고 인정이 넘치는 자를  축복해주소서!” “그게 어찌된거냐 하면,” (소설 속에서 조는 아주 어리숙한 인물로 나옵니다. 직업은 대장장이 입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주인공은 조를 자신과 같은 레벨로 보고 반말을 해 왔습니다.) 그게 아마 내가 아서(사람이름)를 두 번짼가 세 번째로 보았을  때였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죠.”라며 내가 말했다.  나는 그 흔적들을 모두 훑어본 후, 황량한 ‘정원 산책길’을 따라 한가롭게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그때 ‘정원 산책길’ 저 안에서 한 사람의 검은 실루엣 하나가 보였다. “그러니까요, 핍 씨!”라며 웨믹이크롬하츠 목걸이 줄 말을  계속  이어갔다.  “이 어린(17 세) 여성(이름이  ‘몰리’.  에스텔라의  친어머니)은 자신이  체포될 당시에 실제 자신의 모습보다도 훨씬 더 자신을 가냘프게 보이게끔 하는 옷을 아주 교활하게 착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도 말 입니다, 핍 씨, 지금 제 말뜻 아시겠지요? 넷? 특히나  그녀의  두(2) 소매 자락들은 너무도 솜크롬하츠 목걸이 줄씨 좋고 정교하게  수가 놓여 있어 그녀의 두 팔들이 아주 연약하게 그러니까 아주 가냘프게 두 손목이 보이게끔 해주었답니다. 제 기억이 맞다 면요. 그녀는 몸에 타박상(멍)이 한 군데던가 아니면 두 군데 뿐이었답니다. 그거야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삶을 살아 온 여성에겐 아무것도 아니었죠. 하지만 그녀의 손등에는 분명 찢겨진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재판과정에서 문제가 되었죠. 그 상처가 피해 여성의 손톱에 의한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였죠? 자, 재판 과정이 이렇게 불리하게 흘러가자 재거스 씨(당시 27세 갓 개업한 변호사)는 그 어린 여성(당시 17세)이 그녀의 얼굴까지는 오지 않지만 적어도 그녀가 두 손을 할퀴어지지 않고서는 통과할 수 없었던 무수한 ‘검은 딸기’(가지와 잎 뒷면에 무수한 가시들이 있음. 검은 딸     기 사진 링크 – ‘계명’ 님의 네이버블로그 링크 ▶ http://blog.naver.com/shahn315/50022678518 “하지만 내가 가려는 곳으로 그를 데려간다 해도, 도대체 내가 어떻게 그의 귀국을 막을 수 있겠니?” 내가 그의 말을 따라 책을 읽는 동안, 그는, 단 한 글자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마치 전시회를 열고 있는 사람의 태도로 나를 측량하며 벽난로 앞에 서 있곤  했더랬다. “자 건드렸다, 이  녀석아.”  “마찬가지니까 말씀드렸던 겁니다. 하지만 궁금합니다. 재거스 씨(변호사)가 어떻게 그녀를 길들일 수 있었죠, 웨믹?” “귀국은 모험이었다. 그리고 그리 될 거라는  것도 항상 알고 있었다.  될 대로  되라 식의 모험은 더 하지 않으마. 하지만 이런 훌륭한 도움을 받는 내 안전에 대해선 전혀 염려되지 않는구나.” 나는 차꼬(나무 두 개 가운데에 원형  구멍을 내고 죄수의 발에  채우던 거)에 채워져 수치를 당하기도 했고 죽도록 매를 얻어맞거나 개에 물리며 곯려지거나 가축들처럼 내몰려지기도 했다(가축을 ‘몰다’ 할 때의 ‘내몰리다’). 즉 이것에 대한 잘못이 모두 나로 말미암아 비롯된 것들이었 다.(?????-_-;; 이 몹쓸 번역체의 말투…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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