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하츠 실버 6월의 날씨는 향기로웠다. 하늘은 푸르렀고 종달새들은 ‘덜 여문 옥 수수’(옥수수가 녹색이란 의미) 위로 높이 상승하고 있었다. “이게 이 가여운 아가씨의 저녁식사야. 이렇게 매일 밤 배급을 받는 단다. 여기 이건 그녀 몫의 빵이고 이건 그녀의 치즈, 그리고 이게 그녀가 받은 럼주야. 물론 이건 내가 먹게 되겠지만. 이쪽에 있는 건 그 녀가 준비해야하는 발리 씨(클라라의 아버지)의 내일 아침 식사야. 내일 드실 음식도 전날 밤에 이렇게 배급받지. 양의 갈비 고기 살 두 점, 감자 3개랑 꼬투리를 벗긴 완두콩 약간이랑, 약간의 밀가루와 50그램 (g)의 버터랑 소금 한 스푼 그리고 이건 모두 껍질 채 빻은 검은 후추 가루들. 모두 함께 넣고 끊여서 매콤하게 우려내면 크롬하츠 실버이거야 말로 통풍 (뼈마디가 부어 아픈 병)에 좋다나봐!” (허버트가 일하고 있는 카이로 지점은 클래리커 무역 회사의 카이로 지점이며, 주인공은 돈이 좀 있을 때 허버트를 위해 그리고 허버트를 취직시켜주는 조건으로 클래리커라는 상인과 계약을 맺고 클래리커 무역 회사가 동양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투자했었습니다. 계약한 사실은 주인공과 클래리커와 웨믹만 압니다. 웨믹은 변호사사무실의 서 기입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목 둘레로 내 외투를 다시 고정시킨 후 밖으로 나갔다. 토스트(구운 식빵)를 굽는 일은 노인장에게 위임된 상태였다. 이 탁월한 노인장께선 어찌나 토스트 굽기에 열심이신지 나는 순간 ‘저러다 두 눈이 열에 녹아내리시는 건 아냐?’라는 의심까지 품었을 정도였다. “응, 에스텔라(=여주인공 이름=35세).” 콤피슨, 그자가 나를 유심히 쳐다보더구나, 그래서 나도 그를 쳐다보았지. (주인공의 대사→) “아니, 어떤 미래든 생각하기도 두려운 걸.” (허버트의 대사→) “하지만 이렇게 넋 놓고 크롬하츠 실버있을 순 없잖니. 누가 뭐 그런 다음 다시 기운을 차린 갑판장은 웹슬 씨를 “판사님”이라며 호칭하며 “부디 이 미천한 손이 판사크롬하츠 실버님과 악수를 할 수 있게 허락해 줄 것”을 간청했더랬다. 벽난로의 불을 한 시간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유심히 쳐다보는 동안 내 심장은 철저히 그리고 너무도 마땅히 겸손해지고 또 겸손해지고 있었다. “내가 누구더냐, 오 하느님 맙소사, 내가 왜 친절을 베풀어야 하느냐?” 그것은 그가 스키핀스 양의 허리를 감싸 앉으려고 자신의 팔을 서서히 그러면서도 단계적으로 내 뻗고 있음을 강렬히 시사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게,”라며 펌블추크(72세, 능청스런 ‘잡곡상=곡물상인’)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작은따옴표 시작→)‘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 그래요 제가 그 분을 만나 뵙고 온 거예요. 그 분(펌블추크 자신)은 당신(주인공의 매형)에 대해서 그리고 저에 대해서도 어떤 악의도 품고 계시지 않으셨어요. 그 분은 당신의 성격을 너무도 잘 파악하고 계신걸요, 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 그 분은 당신의 그 똥고집(황소고집) 같은 성격과 무지크롬하츠 실버몽매(사리에 어두움)함에 기가 찬 이 상황에 너무도 익숙 하시니까요. 그 분은 제 성격도 이미 다 간파하고 계신걸요, 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 고마워~워~할 줄 모르는 제 결핍된 성격을 말이에요. 그래요, 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작은 따옴표 끝)라고.” 그리고 내가 이러한 중병의 단계들을 거쳤다는 것을 나는 회상(되돌 아봄)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 있으며 그리고 그때 당시에도 얼마간은 알고 있었다. 웨믹은 포도주를 한 잔 마시더니 단단히 만족한 듯 한 태도로 내가 아니라 재거스 씨(50세,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우린 우리들이 여하튼 남부럽지 않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더 외지고 쓸쓸한 여인숙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내 지갑을 꺼냈다. 그런 그녀가 이내 대답했다. “계속해 보거라.(질문을 해 보거라)” 한편 아기 ‘보닛’(턱 밑으로 끈을 매는, 아기들 모자)을 쓴 몸집이 작고 발을 저는(절뚝거리는) ‘교회의 좌석 안내인’이 ‘미스 스키핀스 양’(43세)의 가장 친한 친구 시늉을 하고 있었다. “쉽지 않았단다, 핍(23세, 주인공의 이름). 내가 그 곳을 탈출하는 게 말이다.(유형지를 벗어나면 사형임) 또한 안전하지도 않았고 말이다. 하지만 난 굳건히 나와의 약속을 지켰단다. 그것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내 의지는 굳건했지. 난 확고했고 결심을 이크롬하츠 실버미 마친 상태였으니까. 마침내 난 탈출할 수 있었단다. 얘야, 내가 그걸 해냈크롬하츠 실버어!” “오히려 내가 안 그렇다고 말해줄래. 잠들크롬하츠 실버기 전에 ‘새티스 하우스’ (미스 해비샴의 저택이름)로 편지 한 통을 부크롬하츠 실버칠 게 있거든.” 내 말에 그가 딱 멈추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곤 서서히 자신의 오른쪽을 왼손에 대고 비볐다. 그 설명과 함께 나는 알게 되었다. 설사 내 자신의 일이 많이 해결 되었다 손 치더라도 내가 그동안 친구와 헤어질 준비를 해왔었음이 틀림없다는 것을. 그건 마치 그(웹슬 씨)가 놀라고 어이가 없어서 넋을 논 상태인 것 같았다. 미스 해비샴이 세 번 인가 네 번 내게 앉으라며 시늉을 해보였다. 나는 화장대 옆에 놓인 의자에 가 앉았다. 그 의자는 미스 해비샴이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를 녹초(피곤)가 되게 만드는 것만큼 지금 내게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네가 그렇게 말해주리라 기대했단다, 얘야.” 그는 자기 견해가 옳기 때문에 그와 같은 불필요한 행동도 할 마음의 여유가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며 그렇게 행동했다. 내가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을 동안에도 난 몇 번이고 나이프(칼)를 내려놓으며 이렇게 대내이곤 했었단다. “잔을 채우시오, 잔을 채워요!” 조(58세, 주인공의 매형)가 누구에게서 20억 원에 대한 그런 진부한 열기(온도)를 배웠는지 나는 결코 밝혀낼 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그 애를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우린 서로를 완전하게 이해하며 수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다. “당신네 배에는 밀입국한 유형수(죄수)가 타고 있다.” 그가 계속 말했다. “그와 같이 왔크롬하츠 실버던 사람이라고요!” 내가 놀라서 말했다. 포병부대가 버리고 간 ‘오래된 포대’를 내가 잘 아는 만큼이나 나는 ‘석회 굽는 가마’도 잘 알고 있었다. ‘오래된 포대’와 ‘석회 굽는 가마’ 사이에는 수 킬로미터의 간격이 놓여 있었다. 프로비스(59세, 죄수)가 영국 땅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장소야 별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트랩 씨의 점원은 악의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다만 명량 쾌활 활발함이 도에 넘치다 보니 아무라도 희생시켜서라도 구경거리와 자극을 얻으려는 성격이었던 것이다. “뭐 ‘내가 언제?’라고. 넌 그녀 앞에서 항상 내 이름에 먹칠을 하고 다녔어.(넌 그녀에게 나에 대한 나쁜 인식을 심어주고 다녔어.)” (앞뒤 설명 : 올릭은 비디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올릭이 워낙에 행실이 나빠 비디는 두려워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주인공이 올릭에게 싸우려고 덤벼들려하자 비디가 “이건 네가 나설 일이 아냐”라고 말했고 그게 주인공과 비디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말이 되어 주인공은 크롬하츠 실버런던으로 신사교육을 받기 위해 가벼렸음) 목사님께서, “그럼 그들이 정말 세관에서 나온 사람들 일거라고 생각해요, 잭?”라며 여관 주인이 말했다. 거라는 두려움이 내 공포를 상당히 배가시켰다. 하지만 뭐, 마땅히크롬하츠 실버 생각나는 말도 없고 해서 그냥 잠자코 있었다. 그렇크롬하츠 실버게 해서 우린 산책길에 올랐다. 아서가 말했다. “재판 때 재거스 씨(당시 27세 갓 개업한 변호사)가 변론을 맡아주 었거든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웨믹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주인공이 하는 대사임→) “전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미스 해비샴 마님. 하지만 마님께서 헤아리시는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에요. 다른 말 못할 이유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님께도 얘기해드릴 수 없는 비밀입니다.” 내 어깨에 밀리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이며, 드러믈(24세, 주인공의 라이벌)이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가(담○잎을 돌돌 말아서 만든 담○) 하나를 꺼내더니 그 끝을 물어뜯어냈다. 하지만 전혀 움직일 기색은 없어보였다. ‘주님 저를 때려 죽여주십시오!’라고 나는 매번 대내였다. ‘하지만 살리실 거라면, 그래서 만일 제가 자유의 몸이 되고 부자가 된다면, 전 반드시 그 소년을 어엿한 신사로 만들고 말겠습니다!’라고. 내 등은 폐선이 된 감옥선 선체 쪽을 향해 있었고 나는 그 반대 방향을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비록 모래톱(모래가 깔린 큰 벌판)들 위 저쪽 멀리 떨어진 낡은 등대에서 불빛들이 보였지만 어디까지나 어깨 너머(뒤에서 비침)로 보일 뿐이었다. 얼마 전에 나는 신문지상에서 어느 이름 모를 신사 한 명이 밤에 ‘후머스 호텔’(안 좋은 지역이었는데 이 소설이 쓰일 당시에는 호텔이 생겼음. 구글 검색 참조)로 와 하룻밤을 묵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 다음 날 아침에 피가 낭자한 가운데 발견되었다는 어느 신문기사를 읽었었다. 매그위치(59세, 죄수)는 한 달 후에 열릴 다음 ‘법정 개정 기간’ 때 맞춰 재판을 받기 위해 수용되었다(감금되었다). 아마도, 성경책의 앞서의 경력들에 대한 자신의 지식이, 자기 자신이 경험한 일(법정선고)과 슬기롭게 결합되어 그것이 그에게 일종의 법적인 매력과 부적으로써의 능력이 있다는 안도감을 주었을 것이다. 그가 자신의 손을 내 어깨 위에 얹자 나는 흠칫 놀랐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의 손이 피로 더럽혀져 있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는 내 손을 웨믹 씨의 어깨 위에 얹으며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으로 내 이야기의 마무리를 지었다. 곧 얼마 안 되어 우린 껌껌하고 텅 빈 ‘수문(강의 물길)지기 집’의 문을 닫은 후 우리가 왔던 채석장을 거쳐 읍내로 되돌아가고 있었다. 미스 해비샴이 계속 말했다. 그것과 그리고 그 목적과 유사한 훨씬 더 많은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굴레는 하루하루 계속 이어져갔다. 시네. 젠장, 그 술 단지에 확 그냥 독약을 타는 건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군.”라며 “히죽히죽”웃으며 잭이 말했다. “아니면 설사하는 약을 왕창 집어넣든가 말이지.” “누구 말이냐? 전혀 없었단다, 얘야.” “하지만 거기에 누가 있지 않았나요?” 이로써 나는 “‘내가 흥분에 휩싸여 감정을 드러냈던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그리고 전반적으로 ‘내가 결투장 운운한 것’이 지지될 수 없 음으로 그 말을 취소한다.”라고 말할 수밖엔 없었다. 노동자들이 ‘달구어진 쇠크롬하츠 실버를 해머로 두들길 때 팔뚝의 힘을 조절하기 위해 흥얼거리는 노래.’ 의심할 바도 없이, 그녀가 누구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나는 비참했을 것이다. 그가 입술로 술병을 가져가 불같은 술을 한 모금 적셨다. 그와 동시에 나는 그의 얼굴에서 강렬한 술기운이 갑자기 떠오르는 것을 냄새로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대화내용(세관에서 나온 경관들이 강을 배회하더라는 대화)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었음은 두 말할 나이도크롬하츠 실버 없었다. 특히, 나는 더 불안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문가에 서 있는 말이 보였고, 내 아침 식사가 테이블 위에 차려져 있었다. 드러믈의 식사 테이블은 치워져 있었다. 웨이터가 “식사가 준비됐습니다, 나리.”라며 나를 부르기 시작 했고 나는 고개를 끄떡여주었다. 그런데 그크롬하츠 실버는 이 대답을 목사님의 질문에 답하기 전에 했던 것이다. 그래서 목사님께서는 순간 아주 암담한 심정이 되시어 잠시 생각에 그 결심이란, 비디(30세, 여자이름. 주인공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기로 약속되고 런던으로 신사교육 받기 위해 상경하던 전날 차버린 여자)를 찾아가서 그녀에게 내가 얼마나 초라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결심이란, 내가 한 때 품었었던 모든 희망들이 물거품이 되었음을 그녀에게 밝히고 내가 처음으로 불행했던 시절 우리가 나누었던 옛 신뢰를 그녀에게서 다시 상기시키는 것이다(다시 잘해보겠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핍 군, 그 두 죄수들 중 한 명이 오늘 밤 자네 뒤에 앉았었다 네. 내가 무대 위에서 자네 어깨 너머로 본 게 바로 그 자란 말 이지.” 그가 “에스텔라 양을 위해!” 건배할 것을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요청했을 때, 내 분노와 놀라움을 정말이지 하늘을 찔렀다. 나는 주된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다. 그것이 절대 내 시야에서 사라지는 법이 없었다. 그것은 산맥(산들) 위로 우뚝 솟은 높은 산 마냥 내 다른 모든 걱정거리들 위로 우뚝 솟아 있었다. 이러한 의견(범죄자의 재산을 미리 챙겨두세요. 도와드릴게요.)에 대해서 내 생각(싫어요)을 그에게 분명히 하려는 희망을 상실한 나는 그러크롬하츠 실버려는 시도를 관두었다(그만두었다). 거기크롬하츠 실버 오두막에서 그리고 거기서크롬하츠 실버 일한 대가로 내 주인이 내게 돈을 남겨주었단다. 물론 그는 죽었다. 나와 같은 유형 수(유형 = 섬으로 보내 가두어 버림) 출신이었지. 그리고 난 자유의 몸이 되어 내 자신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단다. 우리는 강을 내려다보며 화창하고 따사로운 햇살 속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서려 할 때 나는 어쩌다가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내가 그에게 이렇게 주의를 주었네. 그 문제(주인공을 고국에서 만나는 문제)에 관해서라면 내게 더 이상 아무 말도 말라고 말이네. 그 실루엣(사람의 모습)은 내가 있는 방향으로 오는 길이었다. 하지만 이내 멈춰 서 있었다. “얘야.”라며 그가 반문했다. “가발로 변장하면 되잖니. 돈도 가져왔겠다. 머리에 바르는 가루(화장품?)도 있겠다, 안경이며 일꾼들이 입고 다니는 검은빛의 웃옷이며, 반바지 등등을 돈을 주고 구입하면 되지 않겠니. 이전에 영국으로 밀입국 했던 유형수(죄수)들도 모두 그렇게 해서 안전할 수 있었다. 그들도 크롬하츠 실버했는데 나라고 경찰들을 따돌리지 말 라는 법이 어디에 있겠니. 기거하고 살 방도에 관해서라면 말이다. 그 것에 대해서라면, 얘야, 네 조언을 듣고 싶구나.” “누구의 집이요?”라며 내가 물었다. 내가 지금까지 설명한 이러한 모든 이유들 때문에 그리고 허버트(주인공의 절친)가 내 어린 시절의 동료이자 친구이며 내가 녀석(허버트) 에게 큰 애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나는 내 소유의 행운이 녀석에게도 약간의 빛줄기로 작용하게 되기를 희망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 일의 처리에 관해 내가 ‘사물과 사람들에 대한’ 웨믹 씨의 경험과 지식들에 의지해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을 영국신사라 떠벌리고 다니던 작자였지. 이 ‘콤피슨’(철 저한 사기꾼)이란 작자가 말이다. “글쎄다.”라며 그가 반문했다. “많지는 않을 게다. ‘보타니 베이’(오 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인근의 만. 만=바다가 육지로 휙 파고 들어온 곳. 보타니 베이는 영국의 죄수 식민지.←네이버참조 / 쿡 선장이 처음 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곳이기도 함. 이후로,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이 사형수를 사형시키는 대신 알아서 살라며 죄수를 보내 버리던 식민지임, 단 영국으로 귀국할 경우 사형임)에서 돌아온 홍길동이라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내지 않는다면야…. 이젠 세월도 많이 흘 렀는데 누가 나를 밀고해 이득을 보려하겠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핍 (23세, 크롬하츠 실버주인공이름). 여길 보거라, 만일 위험이 그것의 50배는 컸더라 도 나는 널 만나러 고국으로 돌아왔을 거란다, 그러니까 마찬가지란 얘기였다.” |